안녕하세요.😁
오늘은 작년 2024년도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에서 압수된 "김치"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들 해외에 나가보셔서 아시겠지만,
2~3일 정도 현지식 먹다보면 슬슬 한식이 생각납니다.😒
저의 경우에는 한달 살이까지 해봤는데요.
보름정도 버티고 버티다 한식당가서 원없이 먹었다는 사실...
요즘은 외국 마트에서도 한국 음식(밀키트, 김치, 라면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엄마의 손맛은 못따라가는게 현실이죠.
그러다보니 해외에 갈때
음식을 조금이나마 챙겨서 가는데,
2024년 한 해 동안, 공항에서 압류된 김치가 10.7톤(=10,700킬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압수된 김치가 무려 10.7톤, 그것도 인천국제공항에서만 나왔다니
인터넷 댓글도 와글와글...
먼저, 반입 규정에 앞서 김치는 액체가 포함된 식품으로 분류가 돼요.
그래서 액체류 보안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국제 공항 보안 규정(액체류)는 다음과 같아요.
1) 기내 반입
- 100ml 이하의 개별 용기로 총 1L까지 반입 가능.(투명 지퍼백에 넣어서!!)
- 국내선은 기내 반입 액체류 제한 규정이 없답니다.👌
2) 위탁수하물
- 개별 용기용량 500ml 이하, 총 액체류 용량 2L 이하.(항공사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 필수!)
여기서..문득 이런 궁금증이 듭니다.
10.7톤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김치는 음쓰로 폐기처분 될까??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반입 금지 물품들에 대해
비영리 사회복지단체에 기부 또는 폐기를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2024년 압수된 김치 10.7톤은 복지시설 무료 급식소에 기부가 되었다고 하네요.
여행가실 계획 중이시라면,
공항에서 당황스런 상황을 겪지 않도록
반입 규정을 미리미리 확인하고 준비하세요.😊